춘계연맹전 1일차 경기 리뷰 ┗ 한국농구

제46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기 간 : 2009년 3월 11일(수) ~ 3월 20일(금)

 ․장 소 : 학생체육관, 장충체육관

 ◀결선 추첨남고 : 3월17일(화) 17:20  학생체육관


    시간

일자

경기장

12 : 00

13 : 20

14 : 40

16 : 00

17 : 20

18 : 40

3/11(수)

학생

경기장 적응훈련

3/12(목)

학생

인성여고: 숙명여고

용산고:
송도고

낙생고:
안양고

명지고:
광주고

단대부고: 군산고

 

3/13(금)

학생

분당정산: 선일여고

양정고:
대성고

부산중앙: 신림고

휘문고:
홍대부고

송도고:
 
낙생고

용산고:
안양고

3/14(토)

학생

숙명여고: 분당정산

광주고:
 
단대부고

명지고:
군산고

대성고:
부산중앙

양정고:
신림고

홍대부고: 배재고

3/15(일) 

학생

SK 경기로 인한 휴무

3/16(월)

학생

인성여고: 선일여고

낙생고:
용산고

안양고:

송도고

단대부고: 명지고

군산고:
 
광주고

부산중앙: 양정고

3/17(화)

학생

분당정산: 인성여고

선일여고: 숙명여고

신림고:
대성고

배재고:
 
휘문고

 

남 고

추 첨

3/18(수)

장충

남 고

준준결승

남 고

준준결승

남 고

준준결승

남 고

준준결승

여 중

준결승

여 중

준결승

3/19(목)

학생

남 중

준결승⑦

남 중

준결승⑧

남 고

준결승⑤

남 고

 준결승⑥

 

 

     시간

일자

 

13 : 00

14 : 20

15 : 40

17 : 10

 

 

3/20(금)

학생

여 중

  결 승③

남 중

  결 승⑨

여 고

  결 승①

남 고

  결 승⑦

폐회식

 



3/12 남고부 경기결과

A조 1경기 - 용산고 89 : 62 송도고

우승후보 용산고가 남고부 개막전에서 대승하며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중대로 떠난 김현수를 대신해 백코트 리더가 된 김지웅이 부상으로 결장해 약점으로 지적되던 백코트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역시 높이 앞에는 장사가 없었군요. 스윙맨 신상언과 임종웅까지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경기기록을 살펴보니 확실히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용산고는 어디까지나 센터 위주의 하프코트 오펜스를 펼치는 팀이라 스윙맨의 공격비중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긴 합니다만... 

2008년 신입생 중 빅맨 유망주 no.1이었던 이승현은 움직임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팀 사정상 포스트에 짱박혀서 3D 업무에 종사해야했던 이승현은 2m가 넘는 두 센터의 보디가딩에 힘입어 마침내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파워뿐만 아니라 기술도 겸비한 "왼손" 빅맨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방향이 기대됩니다.

당초 핵심전력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김수찬은 주전들의 부상을 틈타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습니다. 기록은 28점 6리바운드 2스틸. 팀내 최고득점이었군요.

송도고는 팀의 슈퍼에이스에서 연세대 09학번 꼬꼬마로 클래스 체인지한 김지완의 공백을 메꾸는데 실패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송도고는 그 특별한 교육철학과 한국농구에 대한 공헌 때문에라도 칼로 무 자르듯이 성적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되는 팀이긴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송도고는 김지완의 원맨팀이었고 전성현이 그 자리를 대신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경기에선 전성현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폭발시키며 고군분투하긴 했습니다.


A조 2경기 - 안양고 95 : 63 낙생고


무난했던 개막전과는 달리 2경기에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록 저는 그 가능성을 그렇게까지 높게 평가하진 않지만, 어쨌든 전문가들 사이에선 고교 최고의 빅맨이자 스카우트 1순위로 평가받고 있는 김종규가 버티고 있는 낙생고가 안양고에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원래 안양고는 인사이드가 강한 팀이 아닐뿐더러 갈수록 장신화 되어가는 고교농구 추세에 역행하는 꼬꼬마 백코트를 유지하고 있어 약체로 분류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유일한 희망이라면 유경식-김정년-한성원으로 이어지는 단신가드 3인방이 모두 3점슛과 스피드를 겸비한데다 어느정도 폭발력도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이 극대화된 것이 바로 낙생고와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김정년이 32점, 유경식이 26점, 한성원이 12점을 득점해 셋이서 70점을 합작해냈으니까요. -_-;;

반면 낙생고는 팀의 기둥 김종규(19득점 17리바운드)와 득점 에이스 이도안(30득점 10리바운드)이 제 몫을 다해줬음에도 불구하고 1,2,3번이 침묵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애초부터 두 명 말고는 원 포제션 게임에서 득점할 수 있을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 최대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팀이라 그런지 이번 경기 결과가 더욱 크게 느껴지네요. 낙생은 이번대회는 물론이고 잔여 시즌 내내 백코트 득점력 해결이 최대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네이트 로빈슨 - 폼포짓 라이트 크립토나이트 버전 ┣ NBA / NCAA / 유럽



안 그래도 지를까 말까 고민 중이던 폼포짓 라이트인데...
올스타 버전으로 한 번 흔들어 주더니 슬램덩크 컴피티션에서 끝장을 내버리는군요 ㅠㅠ b

수퍼맨 드와잇 하워드에 맞서는 '크립토네이트' 로빈슨의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단신선수의 치명적인 약점인 '간지가 안 난다'는 점을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으로 만회해버렸고요. 00년대 이후로 정말 수많은 Athlete freak들이 리그를 수놓았지만, 단신선수 중에 네이트를 능가하는 점프력과 덩크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당분간 등장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디자인은 폼포짓 계열답게 원래부터 미끈하게 잘 빠져 있었습니다. 단, 무난한 색상 배열일 경우엔 디자인이 좀 심심해 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에메랄드 그린의 화려한 크립토나이트 버전을 보니 생각이 180도 달라지네요, 일단 나오기만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간에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제발 한정판말고 일반판으로 좀 내줬으면 좋겠는데.. ㅠㅠ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에어조던 2009를 비롯해 네임 밸류 끝내주는 멋진 신발들이 많았지만, 역시 최고의 슈즈는 바로 이 신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0년의 타이치 미드(And 1) 이후 올스타전에서 이렇게까지 절 반하게 만든 농구화는 처음인 것 같네요.


라드마노비치 <-> 애덤 모리슨 + 섀넌 브라운 ┣ NBA / NCAA / 유럽




(글 작성 후 발견/추가한 필 잭슨 인터뷰)


1. 샐러리 절감 효과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 있었던 무시할 수 없는 이유죠. 팬들은 샐러리 1,2M을 너무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일단 사치세 라인 넘어가면 그만큼 내는 돈은 더 많아지니 가능하면 샐러리를 감축하려는 것이 구단 운영의 기본입니다. 라드맨의 경우 계약기간도 더 길고, 더 비싼데 그 가격만큼의 롤을 부여받고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번 시즌 4.2M, 다음 시즌 5.1M을 받고 제한적 FA로 풀리는 모리슨으로 갈아탄 것은 납득할만 합니다.


2. 라드만의 불만 처리

시즌 개막을 스타팅으로 시작했던 베테랑 라드마노비치는 월튼에게 밀려 백업으로 출장했을 때도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고, 점점 줄어드는 출장시간과 역할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아리자는 갈수록 더욱 중용될 것이고 월튼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꾸준히 출장시간을 보장 받을 확률이 높아, 라드맨이 다시 역할을 회복하기란 어려운 일이었죠. 불편한 심기의 베테랑과 계속 함께 하는 것은 전체적인 팀 케미스트리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의욕에 찬 두 젊은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겁니다.


3. 섀넌 브라운

애덤 모리슨에 대한 부록이란 느낌이 강하지만, 생각외로 레이커스에서는 쏠쏠한 활약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레이커스 백업 멤버에 아리자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슬래셔가 없는데, 섀넌 브라운은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듀얼가드입니다. 코비에 대한 전술 의존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가운데, 사샤 한 명만으론 다소 부족할 수도 있던 코비 백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기용가능한 카드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봐도 될 듯 하네요.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있어 생각보다 수비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쑨웨와는 비교 불가라, 코비에게 1분이라도 더 휴식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애덤 모리슨

드래프트 순위에 걸맞는 슈퍼스타로 성장하리란 기대는 이미 접은지 오래지만, 제한된 역할 내에서는 충분히 쏠쏠한 롤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금 당장 라드맨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기량에서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차피 레이커스 내에서 라드맨에게 주어진 비중이란 것도 라드맨이 자신의 모든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을 만큼 크지는 않았습니다. '현재'의 라드맨이 하는 역할은 모리슨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아울러, 라드맨이 이미 완성된 선수인 것과 달리 모리슨은 이제 겨우 3번째 시즌인 젊은 선수라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로또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NCAA를 초토화했던 득점왕 출신인 만큼 자질은 충분하고도 남는 만큼 벤치에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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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후 확인해 보니 벌써 영상 올라왔길래 올려놓고 갑니다.
인터뷰 해석은 교회 다녀온 후에... (늦게 돌아오면 생략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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