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일까요? ┣ NBA / NCAA / 유럽


1. 유벤투트 유소년 팀에 입단하여 정식으로 농구를 배우며 성장
2. 유소년 팀에서 또래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인 후 성인팀으로 승격(정식 프로데뷔)
3.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맹활약하며 전 유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
4.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팀에 선발, 대표팀 핵심 멤버로 스페인을 유럽 최강팀으로 이끔
5.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으로 전 유럽 최고의 포인트 가드 유망주로 평가받음
6. '제2의 ~~' 로 성장할 것이라는 찬사와 함께 1라운드에서 지명됨



감 잡으셨나요?









정답은











라울 로페즈였습니다.




오랜만에 예전 레이커스 경기를 봤는데 로페즈가 식도 패스를 퍼부으며 9어시스트를 기록하더군요. 문득 로페즈와 루비오의 성장과정이 비슷했다는 점이 떠올라 적어봤는데 싱크로율이 99%에 달해 스스로도 꽤나 놀랐습니다. -ㅅ-;;

이후 로페즈의 커리어는 이런 식으로 전개되지요.


7. 일단 스페인에 남았다가 데뷔하기로 결정
8. ACB 리가 01-02 시즌 도중 대형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 정규시즌 종료직전 복귀
9. 계속된 부상 후유증과 재활훈련으로 02-03 시즌 통으로 날려버림
10. 03-04 시즌 마침내 NBA 데뷔. 까를로스 아로요와 주전경쟁. 백업으로 괜찮은 활약.
11. 04-05 시즌 레이커스전에서 다시 부상 당하며 시즌 아웃
12. 2005년 드래프트에서 데론 윌리암스를 얻은 유타는 로페즈와의 계약을 포기
13. 이후 로페즈는 아카스바유 지로나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암울합니다.
비슷한건 데뷔 전까지만. 이후로는 확 치고 나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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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바른손 2009/07/03 00:34 # 답글

    유타 재즈 시절만 잠깐 기억이 나고,그외엔 뚜렷한 강렬한 인상이 없는 선수였었는데, 위의 예시는 놀랍네요.당연히 리키 루비오 일꺼라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라울 로페즈가 스페인에서 잘한건 알았는데, 묘한 여운이 남는군요.....
  • DreamTime 2009/07/03 04:33 #

    이른바 스페인 골든 보이즈 트로이카인 파우 가솔, 까를로스 나바로, 라울 로페즈 중에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 바로 라울 로페즈였었다고 하지요. 가솔은 청소년 대표 당시에도 포텐셜은 인정 받았지만 아직 미완의 대기라는 느낌이 강했고, 나바로는 가공할만한 1 on 1 스킬과 득점력으로 주목받았지만 그만큼 무모하고 실수도 잦았으니까요. 그에 반해 라울 로페즈는 타고난 리더쉽과 이타적인 마인드, 높은 BQ로 일찍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습니다. 99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 우승 당시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또래답지 않은 "성숙함"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도 하죠.

    사실, 무릎 박살나고 기량이 저하된 "현재"의 라울 로페즈도 막상 ACB 리가 경기나 유로리그 보다 보면 경기장악능력이 루비오 못지 않습니다. 물론 종합적인 재능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루비오가 더 뛰어나다고 보긴 하지만요. ^^
  • 우쓰우쓰 2009/07/03 09:35 # 답글

    근데 루비오도 일단 7번 수순을 밟게 될 듯;;ㅠ 제발 거기까지만 씽크로가 맞았음 싶군여-
  • DreamTime 2009/07/04 15:52 #

    바이아웃 관련해서 스페인 국세청까지 일이 번졌다는데.. 설마 진짜로 돈 없어서 잔류하는 것은.. -_-;;
  • 바른손 2009/07/03 17:52 # 답글

    아 라울 로페즈가 무릎의 부상이 있었군요.기억이 가물합니다.
    한 때, 유타팬들 사이에서 (데롱 드랲전) 누굴 1번으로 세워야하는가 갑론을박하던 시절도 이제야 조금 떠오르네요.
  • DreamTime 2009/07/04 15:55 #

    원래 유타의 시나리오대로라면 스탁턴-마크 잭슨-라울 로페즈를 돌리면서 두 레전드 포인트 가드에게 로페즈가 수업을 받았어야 했죠. 그러나 01-02, 02-03 시즌 모두 로페즈의 데뷔가 불발로 그치면서 스탁턴이 은퇴해버렸고 마크 잭슨도 급격한 기량저하.. 이 때 혜성처럼 떠오른 선수가 바로 까를로스 아로요였습니다.

    저도 당시 대다수 매니아분들과 마찬가지로 공격 성향이 강한 아로요보다 정통 포인트 가드인 로페즈의 주전기용을 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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