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후보국들입니다. 아마 다음 주 부터는 저도 올림픽 관련 기사를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간략하게 맛보기 삼아 작성해 봅니다.
1위. 미국
- FIBA 랭킹 1위.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6 세계 선수권 3위, 2007 아메리카 선수권 우승
- 주요 선수 : 제이슨 키드,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강력한 금에달 후보인 미국입니다.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6 세계선수권에서 연달아 3위에 그쳤지만 2007 아메리카 선수권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서곡을 울렸습니다. 03드래프티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 팀 컬러는 그대로 유지한 채 베테랑 제이슨 키드와 코비 브라이언트를 로스터에 추가해 노련미를 더했죠. 일단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드러난 미국팀의 새로운 모토는 강력한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이었습니다. 멤버에 상관없이 1선에서부터 강력하게 프레스를 걸었는데, 그중에서도 키드-코비-웨이드의 수비가 특히 위력적이었죠. 공격에서는 멜로가 러닝 포워드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고, 레드의 외곽슛 감각도 절정이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센터가 하워드 한 명 밖에 없다는 것인데, 하프코트 오펜스가 강요된 상황에서 공격이 백코트 플레이어 위주로 진행될 경우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금메달을 경쟁할 강팀들은 모두 인사이드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낙관은 금물입니다. 하워드의 위력이 국제경기룰 하에서도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느냐, 그리고 접전 상황에서 파워포워드 플레이어들이 안정적으로 득점해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2위. 스페인
- FIBA 랭킹 3위, 2006 세계 선수권 우승, 2007 유럽선수권 준우승
- 주요 선수 : 파우 가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루디 페르난데즈, 리키 루비오
현재 미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을 팀이자 이번 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과의 직접 대결에서도 딱히 밀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고요. DKV 유벤투트의 아이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선수들 면면도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파우 가솔과 마르크 가솔이 버티고 있는 프런트 코트에 유로리그 득점왕 출신인 카를로스 나바로, 유럽 리그 최고의 스윙맨으로 급부상한 루디 페르난데즈,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NBA에서 괴물같은 ATR을 기록했던 호세 칼데론이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2010년 NBA 드래프트 1번픽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전유럽 최고의 유망주 리키 루비오의 존재는 더 말하면 입 아플 정도. 무엇보다도 팀의 중심축인 파우 가솔이 국가대항전에서만큼은 몇 년째 세계최고의 선수로 군림해왔다는 점이 든든합니다.
현재 스페인의 기세는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입니다. 대표팀 출범 후 첫 경기였던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84-35 라는 엄청난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더니 곧이어 2007 유럽선수권 우승팀 러시아(FIBA랭킹 16위)를 상대로 91-56, 35점차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의 빚을 갚았습니다. 아르헨티나(FIBA랭킹 2위)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1차전 90-88 승리에 이어, 2차전 87-62, 25점차 승리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리투아니아(FIBA랭킹 5위)와의 평가전에서도 91-66 으로 대승을 거뒀고 말이죠. 결코 '어지간한 팀'이 아닌데도 전부다 한 번씩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리고 있습니다. 프로토/토토 필승 카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ㅋㅋㅋ
3위. 그리스
- FIBA 랭킹 6위. 2005 유럽선수권 우승, 2006 세계선수권 준우승, 2007 유럽 선수권 4위
- 주요 선수 : 테오도로스 파파루카스, 바실리스 스파놀리스, 드미트리스 디아멘티디스, 소포클리스 쇼츠아니티스
다크호스라고 하기는 좀 뭣하지만, 어쨌든 이번 대회에서 최소 4강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팀입니다. 현재 전세계 농구 대표팀을 통틀어 최고의 백코트 프레스를 보여주는 팀으로, 이 1선 압박 한 방에 무너져내린 강호들이 한 두팀이 아닙니다. 백코트 수비를 이끄는 디아멘티디스는 4년 연속 유로리그 올해의 수비선수에 선정된 유럽 최고의 락다운 디펜더이며 팀의 정신적 지주인 파파루카스는 힘과 높이, 세기를 겸비한 2M의 장신 포인트가드입니다. 스파놀리스의 대인수비/팀디펜스 응용능력 또한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죠. 이미 미국은 2년전 세계선수권 4강전에서 그리스의 강력한 프레스를 뚫지 못하고 자멸한 바 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리스의 수비력은 명불허전입니다.
문제는 세대교체 계획의 추진으로 인해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는 점입니다. 올림픽 진출 최종 예선이야 젊은 선수들로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었지만, 그리스 역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구축할 수 있는 최강의 전력으로 대회에 임하지 못한다는 점은 못내 아쉽습니다. 미하일리스 카키우지스, 니코스 하지브레타스 등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들의 불참이 패착이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한편으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타의 지명을 받은 2007 U-18 유럽선수권 MVP 출신의 코스타스 쿠포스의 모습도 볼 수 있길 원했는데, 아직은 이르다는 평가인 듯 합니다.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미국 골밑을 농락했던 '베이비 샼' 소포클리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4위. 아르헨티나
- FIBA 랭킹 2위.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2006 세계선수권 3위, 2007 아메리카 선수권 준우승
- 주요 선수 : 마누 지노빌리, 안드레스 노시오니, 루이스 스콜라, 파브리시오 오베르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미국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키며 금메달까지 차지한 신흥 강국. 세계선수권과 아메리카 선수권에서도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FIBA 랭킹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결승에서 코비에게 27점이나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사실 이 때는 지노빌리도 노시오니도 없었죠. 제대로 된 전력은 스페인과의 평가전 1차전 때의 모습이라고 봐야할 듯 싶습니다. (2차전에선 지노빌리가 전반에 휴식을 취했고, 4쿼터 시작 전엔 마크 이아바로니가 등장해 경기장이 상당히 소란스러웠다고 하네요.) 이번 올림픽에선 다른 우승후보들과 홀로 떨어져 A조에 속하게 됨으로써 조 1위가 유력시되고 있기도 하지요.
가장 큰 변수는 에이스 지노빌리의 부상 회복 정도입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 1차전에선 21분간 뛰며 18득점을 기록했는데, 2차전에선 전반을 통째로 벤치에서 보냈고 후반전에도 상당히 부진했었죠. 스콜라는 지난 해 보다 더 강해졌고 노시오니도 버티고 있지만 화룡점정을 찍으려면 지노빌리가 최소 90% 이상 컨디션을 회복해야 합니다. 지노빌리 없는 아르헨티나의 백코트 공격력은 절반 이하로 급감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이상 4팀이 제가 생각하는 금메달 후보들입니다. 물론 언급 안 된 다른 강팀들도 많습니다만, 제 생각엔 이 4팀이 우승에 가장 가깝지 않나 싶고, 메달도 아마 이 4팀이 나눠갖지 않을까 합니다. 우승까지는 힘들어도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만한 다크호스 팀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위. 미국
- FIBA 랭킹 1위.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6 세계 선수권 3위, 2007 아메리카 선수권 우승
- 주요 선수 : 제이슨 키드,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강력한 금에달 후보인 미국입니다.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6 세계선수권에서 연달아 3위에 그쳤지만 2007 아메리카 선수권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서곡을 울렸습니다. 03드래프티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 팀 컬러는 그대로 유지한 채 베테랑 제이슨 키드와 코비 브라이언트를 로스터에 추가해 노련미를 더했죠. 일단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드러난 미국팀의 새로운 모토는 강력한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이었습니다. 멤버에 상관없이 1선에서부터 강력하게 프레스를 걸었는데, 그중에서도 키드-코비-웨이드의 수비가 특히 위력적이었죠. 공격에서는 멜로가 러닝 포워드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고, 레드의 외곽슛 감각도 절정이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센터가 하워드 한 명 밖에 없다는 것인데, 하프코트 오펜스가 강요된 상황에서 공격이 백코트 플레이어 위주로 진행될 경우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금메달을 경쟁할 강팀들은 모두 인사이드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낙관은 금물입니다. 하워드의 위력이 국제경기룰 하에서도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느냐, 그리고 접전 상황에서 파워포워드 플레이어들이 안정적으로 득점해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2위. 스페인
- FIBA 랭킹 3위, 2006 세계 선수권 우승, 2007 유럽선수권 준우승
- 주요 선수 : 파우 가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루디 페르난데즈, 리키 루비오
현재 미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을 팀이자 이번 올림픽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과의 직접 대결에서도 딱히 밀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고요. DKV 유벤투트의 아이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선수들 면면도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파우 가솔과 마르크 가솔이 버티고 있는 프런트 코트에 유로리그 득점왕 출신인 카를로스 나바로, 유럽 리그 최고의 스윙맨으로 급부상한 루디 페르난데즈,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NBA에서 괴물같은 ATR을 기록했던 호세 칼데론이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2010년 NBA 드래프트 1번픽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전유럽 최고의 유망주 리키 루비오의 존재는 더 말하면 입 아플 정도. 무엇보다도 팀의 중심축인 파우 가솔이 국가대항전에서만큼은 몇 년째 세계최고의 선수로 군림해왔다는 점이 든든합니다.
현재 스페인의 기세는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입니다. 대표팀 출범 후 첫 경기였던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84-35 라는 엄청난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더니 곧이어 2007 유럽선수권 우승팀 러시아(FIBA랭킹 16위)를 상대로 91-56, 35점차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의 빚을 갚았습니다. 아르헨티나(FIBA랭킹 2위)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1차전 90-88 승리에 이어, 2차전 87-62, 25점차 승리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리투아니아(FIBA랭킹 5위)와의 평가전에서도 91-66 으로 대승을 거뒀고 말이죠. 결코 '어지간한 팀'이 아닌데도 전부다 한 번씩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리고 있습니다. 프로토/토토 필승 카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ㅋㅋㅋ
3위. 그리스
- FIBA 랭킹 6위. 2005 유럽선수권 우승, 2006 세계선수권 준우승, 2007 유럽 선수권 4위
- 주요 선수 : 테오도로스 파파루카스, 바실리스 스파놀리스, 드미트리스 디아멘티디스, 소포클리스 쇼츠아니티스
다크호스라고 하기는 좀 뭣하지만, 어쨌든 이번 대회에서 최소 4강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팀입니다. 현재 전세계 농구 대표팀을 통틀어 최고의 백코트 프레스를 보여주는 팀으로, 이 1선 압박 한 방에 무너져내린 강호들이 한 두팀이 아닙니다. 백코트 수비를 이끄는 디아멘티디스는 4년 연속 유로리그 올해의 수비선수에 선정된 유럽 최고의 락다운 디펜더이며 팀의 정신적 지주인 파파루카스는 힘과 높이, 세기를 겸비한 2M의 장신 포인트가드입니다. 스파놀리스의 대인수비/팀디펜스 응용능력 또한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죠. 이미 미국은 2년전 세계선수권 4강전에서 그리스의 강력한 프레스를 뚫지 못하고 자멸한 바 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리스의 수비력은 명불허전입니다.
문제는 세대교체 계획의 추진으로 인해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는 점입니다. 올림픽 진출 최종 예선이야 젊은 선수들로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었지만, 그리스 역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구축할 수 있는 최강의 전력으로 대회에 임하지 못한다는 점은 못내 아쉽습니다. 미하일리스 카키우지스, 니코스 하지브레타스 등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들의 불참이 패착이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한편으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타의 지명을 받은 2007 U-18 유럽선수권 MVP 출신의 코스타스 쿠포스의 모습도 볼 수 있길 원했는데, 아직은 이르다는 평가인 듯 합니다.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미국 골밑을 농락했던 '베이비 샼' 소포클리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4위. 아르헨티나
- FIBA 랭킹 2위.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2006 세계선수권 3위, 2007 아메리카 선수권 준우승
- 주요 선수 : 마누 지노빌리, 안드레스 노시오니, 루이스 스콜라, 파브리시오 오베르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미국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키며 금메달까지 차지한 신흥 강국. 세계선수권과 아메리카 선수권에서도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FIBA 랭킹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결승에서 코비에게 27점이나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사실 이 때는 지노빌리도 노시오니도 없었죠. 제대로 된 전력은 스페인과의 평가전 1차전 때의 모습이라고 봐야할 듯 싶습니다. (2차전에선 지노빌리가 전반에 휴식을 취했고, 4쿼터 시작 전엔 마크 이아바로니가 등장해 경기장이 상당히 소란스러웠다고 하네요.) 이번 올림픽에선 다른 우승후보들과 홀로 떨어져 A조에 속하게 됨으로써 조 1위가 유력시되고 있기도 하지요.
가장 큰 변수는 에이스 지노빌리의 부상 회복 정도입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 1차전에선 21분간 뛰며 18득점을 기록했는데, 2차전에선 전반을 통째로 벤치에서 보냈고 후반전에도 상당히 부진했었죠. 스콜라는 지난 해 보다 더 강해졌고 노시오니도 버티고 있지만 화룡점정을 찍으려면 지노빌리가 최소 90% 이상 컨디션을 회복해야 합니다. 지노빌리 없는 아르헨티나의 백코트 공격력은 절반 이하로 급감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이상 4팀이 제가 생각하는 금메달 후보들입니다. 물론 언급 안 된 다른 강팀들도 많습니다만, 제 생각엔 이 4팀이 우승에 가장 가깝지 않나 싶고, 메달도 아마 이 4팀이 나눠갖지 않을까 합니다. 우승까지는 힘들어도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만한 다크호스 팀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불꽃앤써 2008/07/28 03:12 # 답글
좋은글 잘봤습니다.역시 아르헨티나와 그리스가 상대적으로 처지는 것은 어쩔수 없어 보이네요.
아르헨티나는 원래 오프시즌 절대 안정을 요했던 지노빌리의 회복이 요원하다는 점이 꽤나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절대 부상 정도가 올림픽까지 나을 사항이 아니라서...
그리스는 소금같은 인사이더였던 소포클리스가 제가 듣기로는 부활이 힘들정도의 부상으로 상당한 기량 감퇴를 겪었다고
들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역시 인사이더의 부재가 좀 타격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스페놀리스나 디아멘디티스를 축으로한 백코트 압박은 가히 최고 수준을 상회하지만, 문제는 그리스의 상대팀 중 아르헨티나를 빼고는 나머지 우승후보들이 백코트 압박에 대한 대처가 상당히 좋을 듯 하다는 점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과거 그리스가 미국을 잡을때도 가장 큰 원동력은 압박이었지만, 역시 소포클리스의 골밑 활약도 무시할수 없는 변수였는데, 지금 그리스는 그런 골밑 활약이 조금 아쉬워 보이네요.
미국도 과거와 달리 키드에 코비까지 데려오면서 백코트 안정화에 전력을 기울였구요.
미국이 키드-코비의 백코트에 촛점을 맞추면서 국제룰에서 큰 낭패를 겪었던 빅맨층의 보강에는 크게 전력을 기울이지 않은 점은 일견 공감은 갑니다.
역시 워낙에 룰이 다르고 심판 성향이 달라서 NBA 빅맨들이 국제룰에서는 꽤나 고생했었죠.
하워드의 룰을 최소화시킨채 골밑 안정감만 바란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아요.
단지 아마레의 공백은 정말 아쉽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포스트업이 아니라도, 현 미국 전술상으로 아마레는 상당히 안정적인 골밑 득점원이었는데, 역시 아마레가 빠진 자리는 커보입니다.
보쉬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에는 커터로써의 움직임이 역시 아마레가 훨씬 위라서요.
뭐, 그럼에도 미국이 이번에는 꽤나 강력할 것 같아요.
변수는 역시 자타 공인 현재 세계 최강인 스페인인데, 스페인 백코트가 의외로 미국 백코트에 완전히 말릴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칼데론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는 것이 다소 아쉬운 미들레인지 진입 능력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공간 창출의 아쉬움인데, 나바로가 그 여백을 메꿔주겠지만, 매치업 상대가 코비이고, 코비가 국제 대회에서는 수비에 전념한다는 점은 스페인의 백코트가 고전할 여지를 꽤나 많이 주는 것 같아요.
또한 칼데론이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니...
결국 스페인의 골밑과 미국의 백코트의 싸움이 될텐데, 올시즌 하워드의 괴물스러운 성장과 국제 대회를 2년간 이미 경험했다는 점.
스페인이 감독 교체로 인해서 색채가 다소 바뀌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미국의 손을 이번에는 들어주게 됩니다.
사실, 예년에는 미국이 우승할 것 같다는 느낌을 크게 못받았는데, 이번에는 왠지 우승할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와요.^^
DreamTime 2008/07/28 18:37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아쉬운 선수가 바로 아마레입니다. 어차피 국제 무대에서는 포스트업을 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하니 부저의 효용성도 떨어지고 말이죠. 런앤건도 되고 미드레인지게임도 되고 컷인과 볼 캐칭, 안정적인 피니쉬 능력을 고루갖춘 아마레가 정말 딱 맞는 카드였는데 못내 아쉽네요.(앗.. 학원 수업시간 크리티컬... 다녀와서 이어 적겠습니다 ㅎㅎ)
불꽃앤써 2008/07/29 19:16 #
사실 이번에 team USA가 무너진다면 결국 그 가장 큰 이유는 아마레의 불참이 아닐까 싶습니다.역시 가장 아쉬운 점은 현 구성에서 카멜로가 로포스트 공격력이 국제 기준으로 볼때 가장 좋다는 것이니까요.^^
제프리23 2008/07/28 17:52 # 답글
매니아에서 읽었지만 다시 한 번 정독 @_@!P.S - 뚜따님, 토렌트에서 스페인-알젠틴전 보셨다고 들었는데 어느 사이트인지요?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ㅅ-
DreamTime 2008/07/28 18:18 #
토렌트에서 받은게 아니라 위니에서 일본 루트쪽으로 받은 것이었습니다. 토렌트에서 구한 경기는 다른 경기였더라구요.내년에도 하숙집에 남아 있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바로 광랜 지르는건데 말입니다. 메신저든 대용량메일이든 자료 보내줄 사람은 널려있는데 회선이 너무 느려서 받질 못하고 있네요. ㅠ 그나마 알x바바는 새벽에 400kb/s 까지는 나오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ㅅ;
DreamTime 2008/07/28 18:38 #
아니었습니다!! 1차전은 인터넷 라이브 중계를 본 것이었고, 토렌트와 위니에서 구한 경기는 다른 팀이었네요. -ㅁ-;; 그 분께는 제가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ㅎㅎ
제프리23 2008/07/30 22:11 #
아...정보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수고해주십시오 -_ㅜ; 푹 쉬다 돌아오겠습니다 @_@/
유망주지킴이 2008/08/06 19:44 # 삭제 답글
불꽃앤서님 칼데론과 나바로 백코트진이 미국의 크게 밀릴일은 없을거같은데 ㅠㅠ 앞선 평가전에서 보여줫듯이 미국이 러시아의 홀덴이나 호주의 밀스인가? 그선수한테 상당히 고전하더군요 프레스가 엄청강하긴한데 일단 그프레스를 한번 뚫어줄수잇는 빠른스텝과 좋으 드리블력을 가진선수만 잇다면 미국 압박을 생각외로 쉽게 깰수잇을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특히 나바로는 스텝과 드리블이 보통선수보다 반박자ㅃㅏ르고 가볍죠 나바로가 압박을 흔들어주고 미들레인지부터 칼데론이나 루비오가 그이후로 파생되는 여러공격루트(루드페르난데즈,파우가솔,빅터클라베르)들에게 연결만 해주면될거같은데.. 그리고 몇년전부터 미국은 그날의 야투율의 따라 쉽고 어려운경기를 햇는데요.. 전문삼점슛터인 마클레드가잇긴한데.. 레드선수도 기복이 좀잇는선수라서.. ㅠㅠ 워낙 개개인 선수 개성이나 그런게 뚜렷하다보니깐 모든 선수를 묶어줄 리더쉽부족을 통해 미국선수들이 많이 무너진 경기를 볼수있죠.. 제가보기에도 이번에 미국이 우승할 확률이 70프로이상은된다고봅니다만.. 스페인이 그리 쉽게 질거같진않네요..
불꽃앤써 2008/08/06 23:06 #
아~ 물론 스페인이 밀린다는 의견이라기 보다는 그럴 확률도 있다는 말씀입니다.^^현재로써는 평가전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구요.
상성상 스페인 백코트가 고전할 여지는 있다고 보는데, 첫번째로 칼데론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좋은 수비가 바로 1선 압박이기 때문이구요.( 칼데론이 다 좋지만 아쉬운 점 두가지가 공격에서는 다소 미들레인지 진입 능력이 떨어지고, 플레이 자체가 프레스에 강한 스타일은 아니라는 점이고, 수비에서는 아무래도 스텝이 다소 느리다 보니 가로 수비가 상당히 안좋다는 것이라서요.)
두번째로 칼데론이 키드에게 말릴 경우, 역시 나바로의 능력에 의존해야 하는데 코비가 1번에 대한 부담을 덜고 2번 수비에 락다운 디펜더로써 집중하게 되면 나바로 또한 고전할 여지가 상당합니다.
호주는 이 반대 성향으로써 1번의 스피드가 게임 자체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었었기 때문에 키드가 상대하기에는 오히려 칼데론이 나은 측면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물론 이것은 가능성일 뿐이고, 스페인 입장에서는 나바로가 코비를 상대로 미들레인지까지 게임을 어느정도 풀어줄 경우에는 칼데론의 탑에서의 뛰어난 능력이 덩달아 상승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 또한 높고, 또한 루비오라는 공수 재능을 겸비한 선수가 있기 때문에 또 변수가 있으니 그 부분을 공략하면 또 양상이 바뀔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하튼 전 이런 이유로 아무래도 백코트에서는 미국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변수는 가솔의 능력이 2 : 2 에 아주 적합하다는 것이고, 칼데론이 이런 가솔을 살려줄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이겠죠. 프론트 코트의 무게는 아무래도 확실히 스페인이 앞서기 때문에 역시 가솔의 활약이 가장 변수라고 봅니다.
가솔이 나바로-칼데론과의 호흡을 확실히 살려주면 스페인의 승리도 가까워지겠죠. 현재로써는 이 부분에서 미국이 밀릴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미국 백코트진의 압박 능력을 매우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미국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유망주지킴이 2008/08/06 19:48 # 삭제 답글
제가보기에도 그리스나 아르헨티나는 좀 힘들거같구요 ㅠㅠ 그리스는 파파루카스나 디아멘티스의 백코트진은 정말 미국을 힘들게할수잇을거같은데 앞서 말하셧듯이 프론트코트진에서 베이비샤크가 하워드를 감당못할거같네요...ㅠㅠ 그리고 그리스 지역방어도 어느정도 노출된 상태고 ㅠㅠ 확실히 공격을 해결해줄수잇는 선수들도 불참선언을 해버렷고 ㅠㅠ 파파루카스도 우리나라나이로 33세인가?ㅠㅠ 옛날보다 많이 느려졋던데 ㅠㅠ 아르헨티나는 ㅠㅠ 지노빌리 개폭발해서 어떻게되도 ㅠㅠ 10점차 이상 승부날듯 ㅠㅠ 제생각이에요 ㅠㅠ태클 다받아드리구요 ㅠㅠ하여튼 미국이 우승할거같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스페인이 더맘에 드는데 ㅠㅠ이겻음좋겟당 ㅠ
유망주지킴이 2008/08/07 11:58 # 삭제 답글
전 스페인이 미국에 고전한다면 백코트진보다는 3번 스윙맨에서 고전할거같습니다. 전 의외로 칼데론과 나바로가 미국의 1선 압박은 잘 뚫을거같습니다. 앞서말하셧듯이 칼데론이 스텝이 크게 빠르지 않다는점, 압박프레스에 약하다는점,미들레인지 진입능력이 안좋다는점을 두셧는데,, 스페인도 무리하게 칼데론을 두고 강력한 미국의 압박수비선을 뚫게하지는 않을겁니다. 스텝과 드리블이 더안정된 나바로를 이용할거같은데요 , 이경우에도 파우가솔 선수는 전형적으로 밖으로 나와서 1,2번들과 스크린플레이를 즐기는 선수입니다. 러시아전과 호주전을 통해서 보면 홀덴이나 밀스선수가 빅맨 스크린을 이용해서 미국의 압박을 쉽게 뚫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불꽃앤서님이 걱정하신 내용도 옳은 말입니다만 키드가 칼데론을 수비한다면 1번자리에서 칼데론이 키드한테 크게 스피드나 스텝에서 밀릴일은 없을거같습니다. 키드도 전성기때보다 스텝이나 스피드가 많이떨어진상태고 폴이나 윌리엄스가 막는다면 칼데론이 신장에서 우위를 또점할수있기때문에 백코트진에서는 크게..그리고 나바로를 코비가 수비한다면 코비가 진짜 락다운으로 제대로 마크하면 당연히 나바로가 고전은 할겁니다 하지만 앞서말햇듯이 파우가솔과 2:2 플레이를 한다면 의외로 쉽게 압박이 풀릴거같은 생각도듭니다. 이건 앞선 평가전에서도 많이드러낫죠. 압박이 강하긴하지만 그압박이 깨져버리면 미국수비는 이도저도아닌게 우왕자왕 하더라구요.. 가장 걱정되는건 3번자리인데 루디페르난데즈가 1:1 능력이나 개인능력은 정말 좋지만 공간을 창출하는능력이나 스크린이나 그런거에 좀약하더라구요.. 신장에서도 좀 열쇠를 보일거같고.. 빅토르 클라베르인가 이선수가 좀성장햇다면 정말 해볼만할듯한데 ㅠㅠ 앤써님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불꽃앤써 2008/08/09 14:07 #
의견이 워낙에 좋으셔서 제가 딱히 말씀드릴게 없네요.^^역시 가솔의 2 : 2 소화 능력은 매우 뛰어나죠. 특히 나바로와는 눈빛만 봐도 움직임을 읽을수 있는 사이고, 칼데론과의 호흡도 잘 맞죠. 거기에 센스가 최강이라는 루비오도 있고...
역시 가솔의 견제는 맞서는 미국 팀 입장에서는 가장 큰 고민거리일 것 같습니다.
가넷 정도의 헬핑 디펜더가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백코트의 헬핑 타이밍에 의존해야 할텐데 이때 빅맨들의 리커버가 좋지 않아서 상당히 고전할 것이 예상되네요.
결국 미국이 압박이냐,(말씀하신 3번 롤도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스페인의 픽앤롤이냐 인데, 어느쪽이 되었든 상대팀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은 자명하고, 결국 관건은 진흙탕싸움에서 누가 더 집중력이 있는 플레이를 해줄 것인가. 가 관건이 아닐까 싶어요.
수비에서 좀 아쉽긴 해도 루디의 득점력은 정말 환상적이고, 마크 가솔의 전반적인 전술 이해도도 좋기 때문에 확실히 짜임새는 스페인이 앞서는 것 같기도 하구요.
유망주지킴이 2008/08/09 15:06 # 삭제 답글
네 마크가솔이 의외로 bq가 꽤높더라구요 형만큼은 아니지만.. 하여튼 미국에 이번에 가넷이나 던컨같은 빅맨 한명만 더잇었다면 ㅠㅠ 키드 폴,윌리엄스 포가를 3명이나 뽑은건 좀별로네요 ㅠㅠ 윌리엄스는 굳이 뽑을필요가잇엇나 ㅠㅠ 투가드 돌린다고해도 키드랑 폴,, 성향이 다른 두선수를 둬도 충분할텐데.. ㅠㅠ 하여튼 선수구성에선 항상 아쉬움을 남기네요..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처럼 몇년이나 손발을 맞춰온 팀들과는 그조직력에서 차이가좀나겟죠 ㅠㅠ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아참 그리고 그리스의 파파루카스 선수는 nba에서 콜이없엇나요? 몇일전부터 유투브나 여러동영상싸이트에서봣는데 정말.. 파파루카스선수 최고던데 ㅠㅠ
불꽃앤써 2008/08/11 11:50 #
제 블로그가 아니라 조심스럽습니다. ^^ 제 기억으로는 선수 본인이 크게 NBA에 대한 미련등이 없는 것 같습니다.이미 유로리그 MVP까지 수상했을 정도로 유럽 최고의 선수중 하나라서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이 바로 아마레입니다. 역시 로포스트 득점을 거의 책임지던 아마레의 공백이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하이스크린 앤 롤을 바탕으로 한 전술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났었던 Team USA였는데 아마레가 빠지면서 이 부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워드는 원래 쓰임새가 보드 장악을 위주로 하는 보디가드였기 때문에 본선에서는 아마 롤을 대폭 축소시키면서 부담을 줄여줄 것 같구요.
사실 스틸만을 노리는 수비나 2 : 2 대처등에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전 보는 관점이 조금 다릅니다.
애초에 평가전이기에 스틸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같고(스틸은 감각이 중요합니다.) 본선에서는 그렇게 무리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2 : 2 대처는 원래 하워드를 통한 헷지 앤 리커버는 리딤팀이 추구하는 바는 아닙니다.
결국 백코트의 스크린 대처에 의존하겠죠. 애초에 스크린을 깨는 법은 헷지 앤 리커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미스매치가 안나게 스크린을 얇게 만들면서 가드가 스크린을 뚫어버리는 게 가장 효과적인 대처죠.
그리고 코비와 키드는 그 능력이 최고입니다.
문제는 가솔이 그 스크린이 좋다는 점인데, 전 가솔의 스크린보다 코비의 스크린 대처를 더 높게 치기 때문에 아직 USA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나바로-가솔, 칼데론-가솔은 수년간 이어져서 이미 연계성은 최상입니다. 거기에 루비오의 센스는 결코 가벼이 볼 것이 아니죠. 루비오는 수비도 좋구요.
USA도 이 부분에서 가드진이 무너지면 그냥 무너질 거라 봅니다.
사실 3번은 르브론이 워낙에 락다운 디펜더로써의 재능이나 기량은 뛰어납니다.
아마 코비가 헬핑 갈수 있게 상당부분 부담을 줄여줄 겁니다.
사실 루디가 르브론한테 고생좀 할거 같습니다.^^
불꽃앤써 2008/08/11 12:11 # 답글
드림타임님. 본의아니게 블로그에 제 댓글을 너무 많이 올려서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용서를...이제 이이상은 자제하겠습니다.
DreamTime 2008/08/11 21:08 #
이런, 전혀 아닙니다. 불꽃앤써님과 유망주지킴이님 대화를 보면서 계속 즐거웠는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블로그 관리를 내팽개친 형편없는 주인장 대신에 블로그 지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혀 개의치 마시와요 >ㅂ<
불꽃앤써 2008/08/12 00:43 #
역시 넓은 배포와 아량. 이래서 뚜따님이 좋다는~~^^
유망주지킴이 2008/08/12 18:57 # 삭제 답글
스페인vs그리스전을보면서.. 스코어차만큼 실력차가 나보이진 않았습니다. 아쉬웠던건 그리스의 소포클리스 선수를 받쳐줄 빅맨자원이 풍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스페인은 끊임없이 파우가솔,마크가솔,레예스,지메네즈 등을 골고루 기용하면서 그리스 골밑을 공략하던데.. 파우는 특유의 유연하고 깔끔한 슛처리와 픽앤롤 플레이를 잘보여줬고 마크가솔은 공격에선 다소 투박햇는데 수비에서 소포클리스도 효과적으로 막고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레예스는 역시 궃은일을 마다하지않고 착실하게 리바운드나 박스아웃을 잘해줫고.. 지메네즈는 좋은 운동신경으로 상대방 속공시 블록가담이나 공격리바운드의 많이 가담해줫구요.. 두팀승부는 빅맨승부에서 갈린거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두팀다 비슷한 공수패턴을 주고받앗는데요. 스페인은 리키-나바로 조합이나 칼데론-나바로 조합으로 백코트를 운영하더군요. 나바로는 특유의 빠른발로 많은 내외곽 많은 움직임을 가지면서 상대수비수들을 교란시키고 칼데론과 리키가 직접 볼배급을 햇는데요.. 그강하다는 그리스의 압박도 손쉽게 뚫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리키가 기록면으로는 꽤괜찮은 성적을 남겻는데요 아직은 지배력이나 코트장악력이 칼데론보다는 한수아래인거같습니다. 칼데론은 칼같은 3점슛까지 장착해서 정말 무섭더군요. 그리스 백코트는 주전으로 바실리스 스패놀리우스가 나오고 디아멘티디스나 파파루카스가 보조역할을햇는데요. 패턴은 2가지엿습니다. 스패놀리우스의 아이솔레이션이나 파파루카스 디아멘티디스의 2:2 픽앤롤 플레이였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는 차라리 스패놀리우스의 아이솔레이션 공격이 더잘먹혓던거같습니다 이유는 스페인의 픽앤롤 대처수비가 매우뛰어낫는데요 파파루카스나 디아멘티디스의 빅맨스크린후 투입패스가 1쿼터 초반이후에는 거의 제대로 연결이안되거나 죽은패스가되었는데요. 스페인이 2-3에서 3-2, 3-2에서 2-3로의 수비전환이 엄청 잘됐습니다. 그래서 패스가 인사이드로 투입이 안되서 억지로 외곽으로 많이돌렷는데요..이날따라 그리스의 외곽슛도 잘안터지고.. 하지만 다행인건 소포클리스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인데요. 스페인에서 가르바호사 파우가솔 마크가솔, 레예스 모든빅맨들이 막아봤지만 당해내는건 마크가솔밖에없다는..ㅠㅠ 힘이좋은데다가 움직임까지 빠르고 유연해서 ㅠㅠ 마지막 볼처리에서 좀더 집중력만 발휘해주고 자유투성공률만 높여준다면 그리스에는 큰힘이 되어줄거같습니다. 기대했던 파파루카스선수는 ㅠㅠ 스페인 백코트진의 많이 당하더군요 ㅠㅠ 또하나의 기대했던 루디페르난데즈.... 이선수 ㅠㅠ 오늘도 역시 보여준거라곤 뛰어난 운동신경과 화려한 스텝,드리블을 이용한 외곽슛뿐이엿는데요 ㅠㅠ 앞서 예상하셧듯이 코비나 르브론이 락다운 수비를 보여준다면 캐관광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웨이트도 부족할뿐더러 스타일자체가 쉴새없이 돌파할려는 스타일이 아니라 밖에서 해결할려는 성향때문에 미국전에서는 위력을 못발휘할거같습니다.칼데론은 엄청 영리했는데요. 특유의 매우 낮고 빠른 드리블을 이용해서 1선을 뚫은 이후에 파고들어서 마무리나 킥아웃패스, 아니면 파우가 자리를 잡고잇으면 포스트업 플레이를 시키는등 가장 이상적인 1번의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미국팀의 키드나 폴보다 오히려 게임운영능력에선 더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물론 속공처리능력,대인수비력,리바운드력에선 키드나폴이 한수위지만 칼데론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엄청 잘살린거같습니다.
이경기를 보면서 스페인이든 그리스든 미국은 다고전을 할거같은 느낌을받았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ㅠㅠ
하여튼 정말 보고싶은경기였는데 짬을내서 다운받아서 봣습니다 ㅠㅠ 화이팅!
DreamTime 2008/08/13 17:03 #
군대 계시면서도 이 경기 보셨다니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분명히 관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언급하신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소포클리스는 이제 더 이상 예전같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스 프런트 코트의 세대교체는 좀 성급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전에서는 가솔과 페르난데즈, 루비오 3인방의 활약이 대단했는데 이 경기도 가능하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의외의 대진에서 명경기가 튀어나왔거든요. ^^;;
유망주지킴이 2008/08/12 19:01 # 삭제 답글
제가신분이 군인이다보니 ㅠㅠ 자료는 찾는다거나 블로그검색 할수있는 시간이 많이 제한되어있습니다. 앤써님이나 드림님 ㅠㅠ www.cyworld.com/shlee100 제싸이주소인데 일촌신청해주시고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DreamTime 2008/08/13 17:04 #
싸이는 잘 안 해서.. 여튼 저도 시간 되는데로 관련 글은 계속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불꽃앤써 2008/08/17 11:32 #
저도 싸이는 거의 문닫은 지경인지라...^^ 죄송합니다. 언제 한번 찾아뵐게요.^^
유망주지킴이 2008/08/13 18:28 # 삭제 답글
지금보고잇는데요 ㅋㅋ 1,2쿼터짤리고 3쿼터짤리고 ㅠㅠ 4쿼터랑 연장전만잇네요 ㅠㅠ
유망주지킴이 2008/08/13 18:38 # 삭제 답글
중국다이겻는데 아깝다..역시..이젠리엔은 좀아닌거같고 왕즈즈랑 야오밍 정말............................. 부럽다 같은 아시아인인데 ㅠㅠ 포가 첸장화,순유에.. 얘들뭐니?? 드리블하고 운동신경만 좋다고 되는게아닌데 ㅠㅠ 정말 중국은 김승현정도의 센스의 신장만 190정도 가드잇으면 세계 5강도 함 해볼만하겟다 ㅠㅠ 스페인 집중력잇네 ㅠㅠ 역시 벤치멤버도좋으니 후반으로갈수록 위력적이네요 ㅠㅠ 리키루비오.. 한국나이로 18살인가? 진짜로 부럽다..이런애가잇다니.. 중국 가드들을 갖고노네.. ㅠㅠ 이거풀버젼어디없나 ㅠㅠ
유망주지킴이 2008/08/13 19:15 # 삭제 답글
앤써님..저 내일 외박나가거든요 ㅋㅋㅋ 내일 그리스랑 미국경기하던데 ㅠㅠ그경기 라이브나 아니며 경기하고 바로볼수없을까여? 정말 너무보고싶어서 ㅠㅠ부탁드려여~ㅠㅠ
불꽃앤써 2008/08/17 11:34 #
아~ 너무 늦게 봤습니다. 요즘에는 아프리카 이용하시면 올림픽 경기는 다 볼수 있습니다.스투 티비나 그런 것을 이용할수도 있겠지만 외박나오시면 아프리카 이용하시는게 가장 편하고 좋을거예요.
들어가셔서 미국 또는 그리스 , 스페인 등 치시면 바로 나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