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에서 희망을 보여주더니 4차전에선 환상적으로 뒤통수를 치네요.
20점차를 따라 잡힌 시점에서 이미 챔피언이 될 자격을 상실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5차전에서 시리즈가 마무리 될 것 같진 않고 6차전 쯤에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음.. 기왕에 승산이 없다면 젊은 선수들에게 좀 더 경험을 쌓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파이널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08-09 시즌 이후 오덤을 잡을 확률이 극도로 낮아졌는데 바이넘 복귀시 자연적으로 3번 포지션에 공백이 생기게 됩니다. 어쩌면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가 진행될지도 모르지요.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아리자의 성장 여부가 레이커스의 스텝 업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됩니다. 아무나 경험할 수 있는 파이널이 아닌 만큼 플레잉타임을 좀 더 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시리즈를 버리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기엔 힘들겠지만...)
코비는 이미 보여줄 건 다 보여줬습니다. 파이널에선 죽 쓰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덴버, 유타, 스퍼스를 차례로 꺾으며 제 몫을 충분히 다 해줬구요. 홈에서 보스턴이 우승 축배를 드는 장면을 보고 싶진 않을테니 아마 결사적으로 항전할테지만 마음을 비우고 레이커스의 농구를 보여는데 주력했으면 좋겠습니다. 3-4쿼터 경기력은 최악이었지만, 4차전 전반의 레이커스는 시즌 후반기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바로 그 모습이었으니까요. 지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시즌 마무리를 잘 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수고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5차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ㅡ^
- 2008/06/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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