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고 오전에 잠들어 버린 관계로 뒤늦게 로터리픽 추천 영상을 구해 봤습니다.
대세를 따라가지 못해 아쉽네요. 그 아쉬움을 블로그에서라도 풀어 보렵니다. ㅠㅠ
0.00 버전인 만큼 현재 픽 순위 그대로 드래프트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정하고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시카고 불스 - 데릭 로즈 6-3. PG(라고 쓰고 듀얼이라고 읽음)
1.7% 로또 당첨! 되는 집안은 뭘 해도 되네요. 물론 90년대를 통으로 삼켜먹었던 십수년전의 영광을 생각하면 이것으로도 모자라겠지만요. 비즐리냐 로즈냐 의견이 분분한데, 감독도 안 정해진 상황에서 팀이 어떻게 굴러갈지 예측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벤 고든 계약문제도 있고,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캡틴 커크가 BYC룰에 적용되지 않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걸리고요. 그래도 "막" 드래프트니 생각나는대로 찍어서 데릭 로즈로 하겠습니다. 로즈는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선수지만, 지금의 기량과 운동능력만으로도 최고의 블루칩이라 칭할만 합니다. 사실 '포인트 가드'로서의 로즈는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지만, 결코 리그에서 실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다 이야기 하자면 글이 너무 길어질테고, 로즈에 대해선 조만간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벼르고 별러서 글감이 넘쳐나거든요. ^^;;
2. 마이애미 히트 - 마이클 비즐리 6-9. PF(라고 쓰고 트위너라고 읽음)
불스의 선택에 따라 히트의 픽도 결정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매리언은 08/09 시즌 17.1 M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할 확률이 높은데요. 히트 수뇌부에서는 딱히 연장계약을 할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09/10 시즌을 앞두고 플레이어 옵션 사용여부에 따라 FA로 풀릴 수 있는 부저 영입이야기도 나왔구요. 어쨌든 히트는 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는 소리가 되는데, 득점기계 비즐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히트엔 산적한 문제가 많습니다. 주전 포인트가드, 확실한 샷 블락커, 외곽슛 자원 등... 그래도 코트를 폭 넓게 사용하며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비즐리는 웨이드의 마음을 붙잡기에 적합한 카드가 아닐까요?
3.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 브룩 로페즈 7-0. (백인) C
그 어떤 픽보다도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드래프트에 임하는 팀들의 최대 고민이 탤런트와 팀 니즈의 상충인데요. 미네소타에게 있어 로페즈는 양자 모두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빅 알이 20-10을 찍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주축 선수들의 점프슛 성공률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불안정한 팀이었습니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로페즈는 프런트 코트의 무게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빅 알의 본 포지션을 되찾아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최소한 라쇼 이상은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보는데 그만한 센터가 결코 흔하진 않죠? 게다가 인사이드 파트너가 빅 알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시애틀 슈퍼소닉스 - 제러드 베일리스 6-3. PG/SG
시즌 내내 "로즈, 로즈!"를 노래하시던 블로그 이웃분들이 떠올라 잠시 숙연해집니다. (물론 속으론 파안대소..) 워낙 메꿔야 할 구멍이 많은 팀이라 어떤 선수를 데려가도 괜찮을 정도인데, 현재 픽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서는 베일리스가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일단 베일리스는 work ethic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상당히 소탈하고 밝은 성격이기 때문에 젊은 팀 소닉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 데뷔 후 풀타임 포인트가드로 뛸 수 있으리란 평가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다운 템포에서의 셋 오펜스 전개능력은 좀 부족해 보여서 그냥 듀얼로 나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운동능력이 상당히 출중하고 공격기술 또한 나이에 비해 완성도가 높습니다.
5. 멤피스 그리즐리스 - O.J 메이요 6-5. SG/PG
지못미 멤피스... 레이커스 팬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번 드래프트도 뎁쓰가 상당하기 때문에 좌절은 금물! 당초 예상했던 비즐리나 로즈는 아니지만 탑 플레이어로 성장할만한 재능을 지닌 메이요를 뽑을 수 있습니다. 마인드적인 면과 시즌 막판 부진, 그리고 토니에서의 이른 탈락으로 인해 예상 픽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기량과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소 Top3로 거론되야 할 선수입니다. 그 어떤 선수보다도 NBA 준비가 확실한 선수로 공수 완성도에서도 단연 최고! 개인적으로 데릭 로즈와 함께 08 드래프티 중 가장 크게 될 선수로 보고 있습니다.
6. 뉴욕 닉스 - 다닐로 갈리나리 6-9. SF
디앤토니의 첫번째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닉스가 픽을 지키고 갈리나리가 상위 5번픽 안에 뽑히지 않는다면, 실제로도 닉스가 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로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탈리아 리가에서는 거의 센세이션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모양이더군요. 거의 ACB의 루디 페르난데스, 마르크 가솔 정도의 열풍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전반적인 리가의 수준은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유럽 최고입니다. 최강팀은 타 국가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큰 키에도 불구하고 볼 핸들링이 뛰어나 가드를 볼 수 있고, 유럽 선수답게 전술 이해도와 BQ에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NBA에 데뷔하면 3번 포지션으로 뛰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될 듯 하네요. 디앤토니와 다닐로 부친과도 원래 친분이 있고, 디앤토니 전술에도 적합한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 L.A 클리퍼스 - 에릭 고든 6-3. SG
한 때 4번픽까지 거론되었었지만 상당히 순위가 떨어진 케이스죠. 이유야 명확합니다. 당초 알려진 것 보다 키가 더 작고 시즌 막판 부진으로 점수를 다 깎아 먹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중요 경기는 다 구해서 봤을 정도로 주목했던 선수인데 결국 벤 고든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당초의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스스로 공격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콤보 가드로서의 활용성이 높은 편입니다. 기본적인 수비력도 괜찮은 편이고 손도 빠르기 때문에 더 이상 픽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10번픽 안에선 충분히 뽑힐 듯? 클리퍼스에 필요한 외곽슛과 폭발력, 가드진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이 너무 길어지면 재미 없으니까 일단 1부는 여기까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세를 따라가지 못해 아쉽네요. 그 아쉬움을 블로그에서라도 풀어 보렵니다. ㅠㅠ
0.00 버전인 만큼 현재 픽 순위 그대로 드래프트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정하고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시카고 불스 - 데릭 로즈 6-3. PG(라고 쓰고 듀얼이라고 읽음)
1.7% 로또 당첨! 되는 집안은 뭘 해도 되네요. 물론 90년대를 통으로 삼켜먹었던 십수년전의 영광을 생각하면 이것으로도 모자라겠지만요. 비즐리냐 로즈냐 의견이 분분한데, 감독도 안 정해진 상황에서 팀이 어떻게 굴러갈지 예측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벤 고든 계약문제도 있고,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캡틴 커크가 BYC룰에 적용되지 않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걸리고요. 그래도 "막" 드래프트니 생각나는대로 찍어서 데릭 로즈로 하겠습니다. 로즈는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선수지만, 지금의 기량과 운동능력만으로도 최고의 블루칩이라 칭할만 합니다. 사실 '포인트 가드'로서의 로즈는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지만, 결코 리그에서 실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다 이야기 하자면 글이 너무 길어질테고, 로즈에 대해선 조만간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벼르고 별러서 글감이 넘쳐나거든요. ^^;;
2. 마이애미 히트 - 마이클 비즐리 6-9. PF(라고 쓰고 트위너라고 읽음)
불스의 선택에 따라 히트의 픽도 결정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매리언은 08/09 시즌 17.1 M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할 확률이 높은데요. 히트 수뇌부에서는 딱히 연장계약을 할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09/10 시즌을 앞두고 플레이어 옵션 사용여부에 따라 FA로 풀릴 수 있는 부저 영입이야기도 나왔구요. 어쨌든 히트는 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는 소리가 되는데, 득점기계 비즐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히트엔 산적한 문제가 많습니다. 주전 포인트가드, 확실한 샷 블락커, 외곽슛 자원 등... 그래도 코트를 폭 넓게 사용하며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비즐리는 웨이드의 마음을 붙잡기에 적합한 카드가 아닐까요?
3.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 브룩 로페즈 7-0. (백인) C
그 어떤 픽보다도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드래프트에 임하는 팀들의 최대 고민이 탤런트와 팀 니즈의 상충인데요. 미네소타에게 있어 로페즈는 양자 모두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빅 알이 20-10을 찍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주축 선수들의 점프슛 성공률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불안정한 팀이었습니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로페즈는 프런트 코트의 무게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빅 알의 본 포지션을 되찾아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최소한 라쇼 이상은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보는데 그만한 센터가 결코 흔하진 않죠? 게다가 인사이드 파트너가 빅 알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시애틀 슈퍼소닉스 - 제러드 베일리스 6-3. PG/SG
시즌 내내 "로즈, 로즈!"를 노래하시던 블로그 이웃분들이 떠올라 잠시 숙연해집니다. (
5. 멤피스 그리즐리스 - O.J 메이요 6-5. SG/PG
지못미 멤피스... 레이커스 팬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번 드래프트도 뎁쓰가 상당하기 때문에 좌절은 금물! 당초 예상했던 비즐리나 로즈는 아니지만 탑 플레이어로 성장할만한 재능을 지닌 메이요를 뽑을 수 있습니다. 마인드적인 면과 시즌 막판 부진, 그리고 토니에서의 이른 탈락으로 인해 예상 픽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기량과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소 Top3로 거론되야 할 선수입니다. 그 어떤 선수보다도 NBA 준비가 확실한 선수로 공수 완성도에서도 단연 최고! 개인적으로 데릭 로즈와 함께 08 드래프티 중 가장 크게 될 선수로 보고 있습니다.
6. 뉴욕 닉스 - 다닐로 갈리나리 6-9. SF
디앤토니의 첫번째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닉스가 픽을 지키고 갈리나리가 상위 5번픽 안에 뽑히지 않는다면, 실제로도 닉스가 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로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탈리아 리가에서는 거의 센세이션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모양이더군요. 거의 ACB의 루디 페르난데스, 마르크 가솔 정도의 열풍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전반적인 리가의 수준은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유럽 최고입니다. 최강팀은 타 국가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큰 키에도 불구하고 볼 핸들링이 뛰어나 가드를 볼 수 있고, 유럽 선수답게 전술 이해도와 BQ에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NBA에 데뷔하면 3번 포지션으로 뛰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될 듯 하네요. 디앤토니와 다닐로 부친과도 원래 친분이 있고, 디앤토니 전술에도 적합한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 L.A 클리퍼스 - 에릭 고든 6-3. SG
한 때 4번픽까지 거론되었었지만 상당히 순위가 떨어진 케이스죠. 이유야 명확합니다. 당초 알려진 것 보다 키가 더 작고 시즌 막판 부진으로 점수를 다 깎아 먹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중요 경기는 다 구해서 봤을 정도로 주목했던 선수인데 결국 벤 고든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당초의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스스로 공격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콤보 가드로서의 활용성이 높은 편입니다. 기본적인 수비력도 괜찮은 편이고 손도 빠르기 때문에 더 이상 픽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10번픽 안에선 충분히 뽑힐 듯? 클리퍼스에 필요한 외곽슛과 폭발력, 가드진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이 너무 길어지면 재미 없으니까 일단 1부는 여기까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덧글
수액 2008/05/22 09:17 # 답글
시카고 보다 마이애미와 미네소타가 젤 맘이 편할 듯 하네요.마이애미야 남는 놈 하나 잡으면 되고 미네소타는 닥치고 로페스로 갈듯 합니다. =)
DreamTime 2008/05/22 22:40 #
사실 로페즈는 매냐에서 늑춤님 덕분에 주가가 많이 올라간 면도 큰데... 지금까지 '백인 던컨' 치고 제대로 된 꼴을 못 봐서... ^^;;
풀업점퍼 2008/05/22 10:25 # 답글
마이애미는 진짜 시카고 하는데로 따라가면 되니까.. 편하겠네요.어쨌거나 시카고 대박.. 멤피스 뉴욬 안되는 집안은 죽어도 안되고..
DreamTime 2008/05/23 00:04 #
확실히 멤피스, 뉴욕은... ㅠ
Innovator 2008/05/22 14:59 # 삭제 답글
비슷하네요, 닉스 픽이 좀 예측이 어렵지만...디안드레조던이나 앤써니 랜돌프도 가능성 있어보임
DreamTime 2008/05/23 00:04 #
앤써니 랜돌프 때문에 2편을 못 올리고 있네요. 내일 낮에 경기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불꽃앤써 2008/05/27 00:41 # 답글
개인적으로는 갈리날리가 정말 궁금합니다.최소한 디아우 이상이라는 평가던데, 대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궁금하고 또 궁금합니다.
만약, 흐르는 소문대로의 포텐샬대로라면 이번 드래프트의 최고 선수는 로즈도, 비즐리도, 마요도 아닌,
갈리날리가 될지도 모르는데, 눈으로 꼭 확인해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Innovator 2008/06/03 17:03 # 삭제 답글
다시 보니 파안대소 부분에서 상당히 거슬림.닉스는 르브롱 영입을 위해서 3번을 픽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 갈리날리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갈리날리가 가장 어울릴 듯.
새 버젼에서는 오거스틴도 올라왔던데... 크로포드랑 백코트를 이룬다고 생각했을때 젊은 탤런트 하나 버리는 거임
유망주지킴이 2008/06/15 10:45 # 삭제 답글
저또왓어요 ㅋㅋ 토렌토가머죠?ㅋㅋ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